[김예나 기자] ‘트라이앵글’ 배우 오연수가 지성과 미모를 모두 갖춘 프로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4월18일 MBC 새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 제작진 측은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모습을 보이는 오연수의 복귀작 ‘트라이앵글’ 스틸 컷을 공개했다.
극중 오연수는 정신과 의사 황신혜 역을 맡아 영국에서 프로파일링 공부를 한 뒤 어둠 속에 묻힌 진실을 파헤치는 프로파일러 연기를 펼친다. 특히 그는 어린 시절 아버지 황정국(강신일)이 집으로 데려온 장동수(이범수)에게 애정을 느끼지만 아버지의 기대를 저버릴 수 없어 다른 남자와의 결혼을 선택할 전망이다.
오연수는 “작품선택을 할 때 대본이 가장 중요한데 작가님을 믿는다”며 ‘트라이앵글’ 선택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전작 ‘아이리스2’에서는 냉철한 역할이었다면 이번 캐릭터는 여성적이고 따뜻한 마음을 지니고 있다”며 캐릭터 변신을 예고했다.
또한 배우 이범수와의 멜로 연기에 대해서 “‘아이리스2’에서는 이범수와 만나기만 하면 노려봤지만, 이번에는 항상 연민과 애정을 가지고 바라만 보는 입장이라 애틋한 멜로가 그려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연수 외에도 배우 이범수, 김재중, 임시완, 백진희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MBC 새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은 ‘기황후’ 후속으로 5월5일 첫방송된다. (사진제공: 태원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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