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뮤직뱅크’ 등 주말 예능 결방 확정 ‘세월호 애도’

입력 2014-04-18 17:43  


[연예팀] 세월호 침몰 사고에 따라 KBS가 오늘(18일)과 주말 방송 편성을 긴급 변경했다.

4월18일 KBS2 긴급 편성표에 따르면 당초 방송 예정이었던 ‘뮤직뱅크’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가 결방된다. 대신 이 시간대에는 ‘생생정보통 스페셜’ ‘생생정보통 플러스’ ‘다큐 공감’ 등이 대체 편성됐다.

또한 오후 10시55분에 방송되는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도 전파를 타지 않는다. 대신 ‘KBS 파노라마’ 1부와 2부가 연이어 방송될 예정이다.

특히 주말에도 예능프로그램들이 대거 결방된다. 19일 오후 6시5분 방송될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대신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방송되고, ‘연예가 중계’ ‘인간의 조건’ 방송 시간에는 ‘다큐멘터리 3일’과 영화 ‘반창꼬’(감독 정기훈)가 전파를 탈 전망이다.

20일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제외한 예능 프로그램은 모두 결방한다. ‘개그콘서트’의 방송 시간인 오후 9시15분에는 ‘다큐멘터리 3일’이 편성됐고 이어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가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2 ‘뮤직뱅크’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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