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세월호 참사에 “미군, 어떤 지원이라도 제공하겠다”

입력 2014-04-18 20:44  


[라이프팀] 미국 대통령 오바마가 세월호 침몰에 미군 지원을 약속했다.

4월17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오바마 미국대통령은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성명을 발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에서 “모든 미국민은 대표해 미셸 오바마와 나는 비극적인 여객선 침몰 사고의 희생자 유가족에게 깊고 진심 어린 애도를 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많은 어린 학생을 포함해 이런 끔찍한 인명 손실을 겪고 있는 한국 국민을 보는 우리도 가슴이 아프다”라며 애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해군 및 해병대 병력이 사고 현장에 급파돼 수색, 구조 노력을 지원하고 있다”며 “미군에 한국 측의 요청이 있으면 어떤 지원이라도 제공하라고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 주 한국을 방문해 동맹인 한국에 대한 미국의 의무는 좋을 때나 나쁠 때나 흔들리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할 방침이다”라며 “이번 참극에서도 한국의 미국의 끊임없는 지원과 우정을 확인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4월25일, 26일 양일간 방한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SBS ‘8시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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