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 예선에서 아트라스BX 레이싱 김중군이 예선 1위를 차지했다.
슈퍼6000클래스는 레이싱을 위해 개조된 스톡카로 겨루는 대회로, 예선은 국내 레이싱계의 명문팀으로 꼽히는 아트라스BX와 CJ레이싱의 각축으로 뜨거웠다. 아트라스BX의 김중군이 54초515로 가장 기록을 세웠으며, 조항우 선수 겸 감독은 55초602로 4위를 차지했다. CJ레이싱은 지난해 우승자 황진우를 앞세워 디펜딩 챔피언 다운 면모를 발휘했다. 2번 기르디를 따낸 것. '한국의 슈마허'라는 별칭을 가진 김의수 CJ레이싱 선수 겸 감독은 3위에 올랐다.
창단 후 첫 경기를 치른 엑스타레이싱은 이데 유지가 55초889(5위)로 좋은 흐름을 보였다. 이어 리얼레이싱 밤바 타쿠가 55초935로 6위에 올랐으며, 55초986의 성적을 낸 이레인 정의철이 7번 그리드를 예약했다. 최근 TV 예능에서 활약 중인 인제스피디움레이싱 김동은은 56초094, 8번 그리드에 안착했다. 앤드류김(리얼 레이싱)은 56.539초로 9위를 차지했고, 팀106 장순호는 56초555로 10위, 팀동료이자 감독인 류시원은 57초160로 11위 자리에서 결선을 시작하게 됐다.
한편, 엑스타레이싱의 섬수 겸 감독 김진표와 인제레이싱 안석원은 경주차 문제로 예선을 포기했다.
태백=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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