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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세월호 선장 이모 씨와 조타수 조모 씨, 3등 항해사 박모 씨가 구속됐다.
4월18일 오후 9시에 시작된 세 사람의 영장 실질심사는 19일 1시를 넘기고서야 끝을 맺었으며 세 사람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이날 법원은 세월호 침몰 참사 사건의 중대성과 증거인멸을 우려, 도주가 우려돼 영장 구속했다고 밝혔다.
특히 승객을 두고 탈출한 선장 이모 씨에게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 선박의 선장 또는 승무원에 대한 가중처벌), 유기치사죄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 5년 이상에서 최대 무기징역까지 가능하다.
또한 조타수 조모씨와 3등 항해사 박모씨에게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와 과실 선박 매몰죄, 수난구호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
세월호 선장 구속 소식에 네티즌들은 “세월호 선장 구속 아직도 마음이 안 풀리네요” “세월호 선장 구속 정말 화가 나네요. 아이들이 얼마나 무서웠을지” “세월호 선장 구속? 어떻게 선장이 승객들을 버리고 도망가죠?” 등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출처: YTN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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