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실종자 가족 대표 경찰과 대치 “청와대 가겠다”

입력 2014-04-20 10:12  


[라이프팀] 세월호 침몰 실종자 가족들이 경찰과 대치를 벌이고 있다.

4월20일 세월호 침몰 실종자 가족들이 정부의 대처를 믿지 못하겠다며 청와대를 방문하려다 경찰과 진도대교 대치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실종자 가족 대표단은 새벽 선내 첫 사망자 수습 소식을 접하고 진도군 실내체육관에서 자체 회의를 열어 청와대 항의 방문키로 결정했다.

이 소식을 듣고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나와 가족들을 설득했고, 정홍원 국무총리까지 청와대 행을 만류했지만 대통령만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며 청와대 항의 방문을 강행했다.

이후 실종자 가족 70여 명은 관광버스 2대에 나눠 타고 청와대로 향하려고 했지만 진도대교에서 경찰 100여 명에게 가로막혔다.

경찰은 도로상 안전사고 우려를 이유로 진도대교 대치를 벌였고 실종자 가족 대표단은 고성을 지르고 몸싸움을 벌이는 등 상황이 이어졌다.
 
세월호 침몰 실종자 가족 경찰과 대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실종자 가족 경찰과 대치해서 청와대 가는 건 무모한 것 같다” “실종자 가족 경찰과 대치하는 건 더 힘빠지는 일”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출처: YTN ‘뉴스특보’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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