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기자] 그룹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 주연의 ‘하늘벽에 오르다’ 재능기부로 훈훈함을 빛냈다.
4월17일 김동준 소속사 측은 “김동준 주연의 장애 이해 드라마 KBS2 ‘하늘벽에 오르다’ 시사회가 서울 덕성여중 학생들 300여 명을 대상으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시사회에는 ‘하늘벽에 오르다’ 주연 배우 김동준과 배우 김보라가 직접 참석해 학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하늘벽에 오르다’는 교육부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2009년부터 청소년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제작된 드라마다. 하반신 마비 산악인 아버지를 둔 태호(김동준)와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적극적인 삶을 개척해나가는 유진(김보라)의 갈등과 화해를 다루고 있다.
특히 김동준은 극중 아버지로 인해 방황하지만 시각 장애우 유진을 만나고 난 후 풋풋한 감정을 갖게 되며 세상을 향해 마음을 열어가는 복합적인 내면연기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하늘벽에 오르다’ 특징은 출연부터 제작까지 모두 재능기부로 알려졌다. 김동준 역시 ‘하늘벽에 오르다’ 주제곡 ‘내 손을 잡아’를 직접 부르고, 모든 음원 수익을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에 기부를 통해 장애인식개선 사업을 지원 예정이다.
‘하늘벽에 오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늘벽에 오르다’ 재능기부 훈훈하네요” “‘하늘벽에 오르다’ 김동준 연기도 잘하고 마음도 착하네”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제공: 스타제국)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