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타레이싱 김진표, "호된 신고식 치렀다"

입력 2014-04-20 18:27   수정 2014-04-20 18:27


 올해 슈퍼레이스에 처녀 출전한 엑스타레이싱 김진표가 예선을 뛰지도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를 두고 김진표 선수 겸 감독은 "호된 신고식으로 생각한다"며 애써 웃음을 지었다. 
  
 20일 결선에 하루 앞서 열린 CJ슈퍼레이스 슈퍼6000 예선에서 김진표는 경주차에 오르지도 못하고 포기했다. 예선을 위해 진행된 트랙 적응 주행에서 엔진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높은 열과 회전에 엔진이 버티지 못한 것. 

 김 선수는 "개막전인데, 예선에 나가지도 못해 아쉬움이 크다"며 "엔진의 경우 팀이 직접 제작하지 않은 까닭에 문제가 생기면 속수무책"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신고식 잘 치렀다"고 덧붙였다.
 
 예선 참가는 못했지만 김진표는 그리드 맨 끝에서 결선 레이스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미 참가비용을 지불해서다. 이 경우 기록은 인정되지 않고, 참가만 할 수 있다는 게 대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 선수는 "그래도 오늘 결선에 참여하기 위해 급히 팀 사무실과 작업장이 있는 용인에서 엔진을 공수해 왔다"며 "연습한다는 마음으로 경주차 컨디션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엑스타레이싱 피트에는 금호타이어 기획/관리총괄 박세창 부사장이 등장했다. 금호타이어가 직접 꾸린 팀을 직접 둘러보고 관계자 격려를 위한 것. 그러나 여객선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노출은 최대한 자제하는 분위기였다.






태백=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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