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시트로엥, "DS, 별도 고급 브랜드로 육성할 것"

입력 2014-04-21 16:35   수정 2014-04-21 16:35


 프랑스 자동차 기업 PSA푸조시트로엥이 경영 재건의 일환으로 새로운 브랜드를 출범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PSA푸조시트로엥에 따르면 이번 새 브랜드 출범은 2014-2018 중기 경영 재건 계획 '백 인 더 레이스(Back in the race)'의 실행 기획으로 마련됐다. 푸조와 시트로엥 브랜드 역할을 새로 정립하고, 판매를 보완한 새로운 브랜드를 출범시키는 게 주요 골자다.

 이에 따라 회사는 현재 푸조와 시트로엥 이외 시트로엥의 고급차 제품군 'DS'를 분리해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이어 시트로엥의 경우 저가, 푸조는 대중, DS는 프리미엄 역할로 세분화한다.  이와 관련, PSA푸조시트로엥 카를로스 타바레스 CEO는 "백 인 더 레이스 계획과 함께 그룹의 경영 재건을 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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