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나 기자] 편안하고 활동적인 캐주얼룩도 스타들이 입으면 다르다. 트렌드에 민감한 스타들은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멋스러운 캐주얼룩을 연출한다.
특히 스타들의 캐주얼한 모습이 자주 눈에 띄는 곳은 공항. 해외 일정차 공항에 등장하는 스타들은 개성넘치는 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평소 무대 위 화려하고 페미닌한 모습이 아닌 내추럴하면서 편한 캐주얼룩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스타일리시함을 더해준다.
최근 스타들이 선택한 캐주얼룩은 데님룩과 하의실종룩, 또한 캐주얼한 아이템으로 시크한 룩을 연출하는 등 다채로운 스타일을 선보인다.
>>> 캐주얼룩의 정석. 데님룩
활동적인 캐주얼룩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데님 팬츠다. 스타들 역시 비공식적인 장소에서 가장 즐겨 입는 아이템은 데님이다.
요즘 데님 트렌드는 찢어진 디스트로이드진이다. 얼마 전 출국차 공항에 온 채정안은 디스트로이드진에 캐주얼한 점퍼를 걸쳐 자유분방한 느낌을 강조했다. 찢어진 데님 팬츠로 펑키한 스타일을 연출하며 여기에 스니커즈로 활동성을 더했다.
또한 모델 송해나는 짧은 숏팬츠로 아찔한 하의실종룩을 선보였다. 찢어진 숏팬츠에 프린트 티셔츠와 스테디움 점퍼를 걸쳐 완벽한 캐주얼룩을 연출했다. 여기에 챙이 넓은 페도라를 더해 믹스매치 매력을 더했다.
>>> 캐주얼 아이템으로 시크하게
캐주얼 아이템이라고 해서 꼭 편안하게 연출할 필요는 없다. 어떤 아이템을 매치하느냐에 따라 시크하고 또한 페미닌한 느낌을 완성할 수 있다.
티셔츠와 데님 팬츠에 트렌치 코트를 걸치면 좀 더 스타일리시한 프렌치시크룩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팬츠에 페미닌한 블라우스를 더하면 걸리시한 느낌이 강조된다.
걸스데이 민아는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스키니진을 더하고 여기에 롱 니트카디건을 어깨에 걸쳐 심플하지만 감각적인 패션 센스를 드러냈다. 여기에 클러치백을 매치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배우 정소민은 화이트 스키니진에 블루 컬러 쉬폰 톱을 더해 러블리한 페미닌룩을 선보였다.
>>> 캐주얼룩의 180도 변신
트렌드에 민감한 스타들이 공항패션으로 가장 많이 선택하는 것은 블랙룩이다. 화려한 디자인을 선호할 것 같은 스타들도 내추럴한 룩을 위해서는 블랙룩을 연출하는 것.
자칫 심플하고 밋밋할 수 있는 블랙 아이템을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하려면 공효진의 룩을 참고하자. 그녀는 얼마전 공항에서 오버사이즈 블랙 재킷과 스키니진만으로 개성 넘치는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박시한 재킷과 레터링 티셔츠를 스타일링하고 레드 컬러 백과 레오파드 슬립온으로 전체 룩에 포인트를 줬다. 반면 투애니원의 씨엘은 좀 더 시크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블랙 가죽 팬츠와 재킷에 캐주얼한 티셔츠를 매치해 심플하지만 엣지있는 룩을 완성했다.
(사진출처: 제시뉴욕,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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