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한국인 최일람, 스턴트 대역… ‘아바타’에도 주인공으로?

입력 2014-04-21 18:45  


[최미선 기자] 스파이더맨의 스턴트 연기자가 한국인 최일람으로 알려져 화제다.

4월21일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측은 “한국인 스턴트맨 최일람이 주인공 앤드류 가필드의 스턴트맨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마크 웹 감독은 지난해 6월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 촬영장에서 찍은 스턴트맨 최일람의 사진을 공개했다.

미국에서 태어난 최일람은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무술과 무예를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태권도, 유도, 합기도, 무에타이, 쿵푸 등 수많은 무술을 익힌 그는 대학에 진학해 영상에 관해서도 공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최일람은 2009년 영화 ‘아바타’에서 주인공 제이크 설리의 스턴트맨으로 처음 한국의 영화 팬들에게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사진출처: 마크 웹 감독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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