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근 ‘실종자 대표’ 라더니… 알고보니 지방선거 후보 ‘허탈’

입력 2014-04-22 09:58   수정 2014-04-22 09:58


[최미선 기자] 세월호 실종자 가족 대표 송정근 씨의 실체가 정치인으로 드러나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4월21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는 “실종자 가족 대표를 맡았던 송정근 씨가 사실은 6월4일 지방 선거에 나가려던 안산 지역구의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의원 예비후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송 씨는 자신을 안산에서 아동센터를 운영하는 목사로 활동한다고 소개했고, 특히 그의 가족 중 누구도 세월호에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논란이 불거지자 송정근 씨는 “지난 18일 예비후보직을 사퇴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이 목회활동을 하며 알게 된 아이들이 있는 것 같아서 확인하려고 왔다. 가출 청소년을 대상으로 목회를 했던 사람으로서 이런 일을 보고 그냥 있을 수 없어 나서게 됐다”고 덧붙였다.

예비후보 송정근 씨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난아니다” “대중을 농락했어” “도대체 뭘 믿어야 해”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 채널A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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