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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배우 김흥수 ‘18세’ 복귀작 소식이 전해졌다.
4월21일 KBS2 드라마 스페셜 단막 2014 ‘18세’(극본 유보라, 연출 김진우) 제작진 측은 “김흥수가 소집해제 첫 복귀작으로 드라마스페셜 ‘18세’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18세’에서 김흥수는 남자 주인공 한석현 역을 맡았다. 극중 고등학교 시절 전국 체전에 나가 메달도 획득한 권투 유망주였지만 극심한 방황을 겪은 뒤 어머니가 남긴 생선가게를 묵묵히 운영하고 있는 청년으로 열연한다.
특히 자신 때문에 돌아가신 어머니와 망가진 동생 석주(서영주)에 대한 죄의식으로 하루하루 열심히 일하며 불안했던 과거 그림자를 지워나가는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김흥수는 “촬영장에 오랜만에 와보니 이제는 동생들이 더 많더라. 더 책임감을 가지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연기를 정말 하고 싶었다. 10년 넘게 해온 배우 생활과 공백기를 지나 어느덧 삼십대에 접어들었다”고 덧붙이며 연기에 대한 갈증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흥수 복귀작 드라마 스페셜 ‘18세’ 출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흥수 ‘18세’ 출연 기대할게요” “김흥수 단막극 출연 소식 무척 반갑네요”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우리 인생에서 변하지 않는 청춘의 불안함을 바라보는 시선을 다룰 KBS2 드라마 스페셜 단막 2014 ‘18세’는 이달 27일 오후 11시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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