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외국인 시신, 승선자 명단에 없어… 정부 집계 의문

입력 2014-04-22 17:33  



[최미선 기자] 세월호 승선자 명단에 없는 외국인 시신이 발견돼 정부가 발표한 피해 현황 집계가 허술한 것 아니냐는 강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4월21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외국인으로 보이는 시신 3구를 수습했다. 그러나 이들 중 외국인 남성 한 명은 정부가 밝힌 476명의 승선자 명단에 존재하지 않았다.

정부는 명단에 올라있지 않은 이 남성과 동료 중국인이 세월호에서 찍은 사진을 가족들로부터 확인하고 동료의 차량이 배에 있었던 것도 파악했다.

그러나 이들 2명의 승선을 확인할 자료가 없기 때문에 재중동포 2명이 탑승한 사실을 확인하고 추가로 2명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정부는 중국 측에 통보했다.

앞서 정부는 세월호 참사 발생 첫날인 16일 탑승객수를 477명에서 이후 459명, 462명, 475명, 476명으로 계속 번복한 바 있다. (사진출처: 뉴스와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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