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포투가 일반 도로에서 ℓ당 47.9㎞의 기록을 달성, 실주행 효율이 가장 높은 차로 선정됐다.
23일 SK엔카의 에코드라이버 선발대회에서 스마트 포투 쿠페(가솔린, 2004년형)는 86대의 참가차 중에서 가장 높은 효율 상승률과 가장 높은 실주행 효율을 기록했다. 이는 공인효율인 19.2㎞/ℓ를 무려 28㎞ 앞서는 기록이다. 이외 공인효율 대비 높은 실주행 효율을 기록한 10위권 내 11개 차종은 수입차 8대, 국산차 3대로 나타났다. 또한, 경형 3대, 준중형 2대, 중형 2대, 대형 2대, SUV 1대, 스포츠카 1대로 다양한 차종이 순위에 올랐고, 연료 종류는 가솔린 8대, 디젤 3대로 집계됐다. SK엔카는 "이번 대회를 통해 차종이나 연료 종류보다는 운전습관이 효율 상승률에 더 많은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근처 주유소에서 가득 주유를 한 뒤 180㎞의 지정 코스를 주행한 후 다시 주유소에서 가득 주유, 실제 사용한 연료 소모량과 주행거리를 비교하는 풀투풀(Full-to-Full)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결과 내용은 SK엔카 직영몰 홈페이지(www.encardirec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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