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가 제13회 오토차이나에 소형 크로스오버 NX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새 차는 지난해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공개한 컨셉트카 LF-NX를 계승했다. 고급 도심형 스포츠 기어를 주제로 개발한 차다. 고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결합, 도심에서도 즐길 수 있는 SUV를 표방했다. 동력계는 신형 2.0ℓ 가솔린 터보 엔진, 2.5ℓ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이 준비됐다. 이중 하이브리드 차종 NX300h는 오는 10월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기존 렉서스 SUV 제품군인 RX의 하위에 위치할 예정이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소형 크로스오버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렉서스의 의지를 담았다. 새로워진 브랜드 특유의 스핀들 그릴을 비롯한 과감한 디자인, 무선 충전기와 헤드업디스플레이(HUD) 및 레이더 기반 정속주행 등 신기술 등은 향후 브랜드의 제품 방향성을 제시한다.
베이징=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모터쇼]폭스바겐, 골프 R400 컨셉트 양산 결정
▶ [모터쇼]폭스바겐, 중국형 쿠페 컨셉트 공개
▶ [모터쇼]닛산 라니아, 파격 디자인으로 시선 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