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층 격실서 시신 25구 수습, 사망 150명·실종 152명… ‘비통’

입력 2014-04-23 11:47   수정 2014-04-23 11:47


[최미선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8일째인 현재 희생자 수가 150명으로 늘어났다.

4월23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선내 3층과 4층 격실 등에서 25구를 수습했다. 이로써 세월호 침몰사고 구조 현황은 현재 사망 150명, 실종 152명이다.

민관군합동구조팀은 물살이 약해지는 소조기를 맞아 수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조팀은 이날 200여척의 선박과 헬기 등 30여대의 항공기, 500여명의 민관 잠수사를 동원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이날 오전 10시17분 조류속도가 빨라지면서 수중수색은 일단 중단된 상태.

물살이 잦아들어 잠수사들이 집중적으로 투입되는 정조는 앞으로 오후 3시30분, 오후 8시35분 두 번 남았다. (사진출처: YTN ‘뉴스 특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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