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5000만원 기부, 몰래 선행…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입력 2014-04-2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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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선 기자/사진 김치윤 기자] 배우 박신혜가 침몰 사고 피해자들을 위한 성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

4월23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측은 “최근 박신혜가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단체는 “박신혜가 기부한 것이 맞지만 알려지길 원하지 않았다. 소속사도 모르게 뜻을 전해왔다”며 “기부금은 희생자 및 실종자를 위해서 전액 사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18일 박신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제발, 제발 무사하길.. 더 이상 피해가 없길.. 많은 이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기도하고 또 기도한다”라며 세월호 참사에 대한 심경 글을 게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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