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앞머리 스타일링, ‘답은 무엇인가’!

입력 2014-04-25 10:00  


[유정 기자] 여성들이 생머리, 웨이브나 머리 색깔, 길이 등 다양한 고민을 하는 것에 반해 남자들은 보통 앞머리를 올릴까 내릴까에 대해 갈등하는 경우가 많다.

여성도 마찬가지겠지만 남성 헤어스타일은 한끝 차이로 인상을 달리할 수 있다. 대체로 머리가 짧은 사람이 많아 약간의 차이에서도 큰 변화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앞머리를 내리거나 올리는 건 차이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최근 남자 헤어스타일을 대표하는 연예인은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와 ‘상속자들’의 김수현과 김우빈이다. 드라마는 종영했지만 많은 남자의 워너비 스타일로 꼽히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자신의 얼굴형에 맞는 헤어스타일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 댄디컷


이마를 가린 앞머리는 댄디한 이미지 연출에 효과적이다. 또한 앞머리를 옆으로 내려 스타일링 할 경우 얼굴을 좀 더 작아 보이게 연출할 수 있어 많은 남성이 고수하는 헤어 스타일 중 하나이다.

남성 앞머리의 매력은 어려 보인다는 것에 있다. 클래식한 리젠트 컷으로 앞머리를 올리는 것보다는 앞머리를 내려 눈썹을 살짝 가려주는 것이 훨씬 어려 보인다. 게다가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걱정하는 탈모 역시 앞머리가 있는 스타일을 고수하는 하나의 이유가 되고 있다.


특히 M자형 탈모로 고민하는 남성들은 앞머리를 길러볼 것을 추천한다. 볼륨펌으로 앞머리를 풍성하게 살려주고 머리 양옆은 자연스럽게 붙여주면 댄디컷을 자연스럽게 완성할 수 있다. 펌을 해주면 생머리일 때보다 가르마를 원하는 방향으로 조절하기 쉽다.

이러한 댄디컷은 누구에게나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게 특징이면서도 자칫 개성 없는 스타일로 전락할 수도 있어 주의를 요한다. 얼굴형이 퍼진 스타일이거나 이목구비가 뚜렷하지 않다면 오히려 답답해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다. 이때 안경이나 선글라스 스타일링을 해주면 답답한 인상을 지울 수 있으니 참고하자.

■ 리젠트 스타일


요즘 전체적인 헤어라인은 짧게 잡고 윗부분과 앞머리를 길게 컷팅하는 리젠트 컷이 유행하고 있다. 특히 리젠트 컷 후 앞머리를 반쯤 올린 클래식한 스타일링을 연출한 스타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일명 ‘포마드 헤어’로 불리는 리젠트컷은 헤어제품인 포마드로 멋을 냈다는 데에서 유래했는데 이는 클래식의 정점에 있다. 20세기를 휘어잡은 남자 배우 제임스 딘이 그 대표적인 예다. 최근 패션 트렌드에서도 클래식컬 무드가 유행하면서 모델에서부터 연예인까지 리젠트 컷의 매력에 흠뻑 빠져있다.

이러한 리젠트컷은 젠틀한 이미지 연출에 효과적이며 깔끔하면서 남성적인 이미지를 돋보이게 하기 때문에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턱선이 갸름해 보여 얼굴형이 각진 남성들이 연출하면 세련된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다.


리젠트컷의 스타일링 포인트는 긴 앞머리에 있다. 옆머리와 뒷머리를 짧게 다듬고 투블럭 스타일을 유지한 채 앞머리를 길게 길러 뒤로 넘겨주면 된다. 보이는 것보다 앞머리가 길어야 스타일링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윗부분과 앞머리를 뒤로 넘겨 모양을 잡아주면서 드라이를 해야 좀 더 수월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며 김우빈처럼 살짝 가르마를 타도 멋스럽다. 헤어를 두피에 완전 붙이지 말고 풍성한 느낌을 그대로 살리되 헤어 제품으로 잔머리를 가라앉혀주는 것이 좋다.

■ STYLING TIP

아침시간에 아무리 멋진 헤어 스타일을 연출을 해내도 점심시간만 지나면 스타일이 망가지기에 십상이다. 이럴 때에는 모발과 두피에는 손상이 없으며 고정력이 뛰어난 헤어 제품을 활용하면 종일 헤어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다. 스타일링 방법 역시 어렵지 않아 누구든지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볼륨감 있는 모발 연출을 위해서는 샴푸 후 타올 드라이부터 신경 써야 한다.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타올 드라이부터 헤어 드라이기 이용까지 본래 가르마와 반대방향으로 아래에서 위로 말려주면 볼륨이 살아난다.

먼저 모발과 두피를 반쯤 건조한 상태나 완전히 건조된 모발에 소프트한 텍스처가 돋보이는 레이블엠 매트 페이스트로 볼륨을 살린다. 그 뒤 스틱 타입으로 손에 묻지 않는 레이블엠 왁스 스틱으로 보기 싫은 잔머리를 정리해 준다.

마지막 마무리로 레이블엠 헤어 스프레이를 분사해 단단하게 고정시키면 종일 스타일리시한 헤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3가지 헤어 제품으로 간단하면서 손쉽게 연출할 수 있는 트렌디한 헤어스타일을 도전해보자.
(사진출처: 토니앤가이, bnt뉴스 DB, 영화 ‘이유없는 반항’ 스틸컷)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 남편에게 사랑받는 아내? 피부&스타일부터 신경쓸 것!
▶ ‘핫’ 한 걸그룹의 매끈한 다리 라인, 그 비결은?
▶ 봄나들이 후 생긴 ‘피부 트러블’, 애프터 케어가 필요해!
▶ 스타들의 완벽한 메이크업, 비결은 탄탄한 기초 공사?
▶[유행예감] 거품 세안, 보글보글 탄산클렌저가 뜬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