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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선 기자] 할리우드 배우 겸 감독 조디 포스터(52)가 동성 연인과 결혼해 화제다.
4월23일(현지시간) 다수의 외신들은 “조디 포스터가 알렉산드라 헤드신과 결혼했다”며 동성 연인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진작가이자 배우인 알렉산드라 헤디슨(44)과 조디 포스터는 지난해 여름 만남을 시작했으며 지난 주말 결혼식을 올렸다.
조디 포스터는 지난해 1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커밍아웃한 바 있다.
이날 포스터는 무대에 올라 “나는 이 사실을 크고 자랑스럽게 말하겠다. 나는 독신이다”라며 밤 큰 커밍아웃 연설이 없어서 여러분이 실망하지 않기를 바란다. 나는 이미 커밍아웃을 몇 천 년 전 석기시대에 했다”고 말했다.
조디 포스터는 결혼 전 1993년부터 여성 영화 제작자 시드니 버나드와 동거하며 두 아들을 키웠지만 2008년 결별했다.
조디 포스터는 드라마 ‘Mayberry R.F.D.’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비버’ ‘엘리시움’ ‘인사이드 맨’ ‘피고인’ ‘양들의 침묵’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다.
한편 헤디슨은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을 진행한 엘런 드제너러스의 연인이었으며 레즈비언을 소재로 한 드라마 ‘L워드’에 출연했다. (사진출처: 영화 ‘브레이브 원’ 스틸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