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기자] 배우 김예원이 유도 천재의 면모를 보였다.
4월26일 방송될 TV조선 ‘불꽃속으로’ 2회분에서 김예원이 뛰어난 유도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극중 김예원은 여주인공 쿠미코(손태영)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다. 쿠미코는 일본 굴지의 그룹 신세카이상사의 무남독녀 외동딸로 미모와 화술, 그리고 소탈함까지 겸비했고, 특히 유도 유단자인 캐릭터다. 쿠미코는 태형과 대철이 출전한 전일본학생유도대회에 앞서 시범경기를 선보인다.
이를 위해 김예원은 김권, 윤홍빈을 비롯해 아역 연기를 맡은 남자배우들과 함께 한 달 동안 틈틈이 무술감독과 유도선수들에게 유도의 기본기와 각종 기술을 전수받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실제 촬영에서도 김예원은 연습 때 보여준 실력을 뛰어넘는 완벽한 자세와 동작을 선보였다. 특히 자신보다 덩치가 좋은 상대 선수를 한방에 제압해 눕히는 모습은 지켜보던 스태프의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이에 김상래 감독도 한번에 ‘OK’ 사인을 내리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불꽃속으로’ 제작진은 “김예원이 비록 많은 시간을 연습하지는 못했지만 연습을 하는 동안 뛰어난 운동신경을 자랑했다”고 전했다. 또 “사실 유도 장면을 몇 차례에 걸쳐 촬영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최선을 다해 연기한 덕분에 일찍 촬영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김예원에게 ‘유도 천재’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김예원은 아역 연기자 중 유일한 홍일점으로 특유의 밝은 미소와 애교를 앞세워 촬영장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예원의 뛰어난 유도 실력은 4월26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불꽃속으로’ 2부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TV조선 ‘불꽃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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