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기자]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세월호 침몰 현장 다이빙벨 투입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해 눈길을 끈다.
4월25일 이상호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알파잠수기술공사 이종인 대표의 세월호 침몰 현장에 다이빙벨 투입 상황을 실시간으로 게재했다.
이상호 기자는 오전에 “속보 9시38분, 민간자봉 다이버 15명 현장 언딘 바지선에 도착. 이들은 해경이 아니라 해군 지휘를 받게 될 거라고 함”이라는 글을 작성했다. 이어 그는 “10시50분 해경, 고발뉴스 퇴선 요구하네요” “11시7분 출항을 지체할 수 없어 하선” 등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왔다.
실종자 가족들은 동행하느냐는 질문에는 “이종인 대표팀 뿐”이라며 고발뉴스 측이 하선한 후에도 바지선이 아직 출발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1시21분 이상호 기자는 “이종인 대표, 약속했던 피해자 가족 참관이 이뤄지지 않자 낙담. 감출 것도 없고 작업에 방해도 안되는데 왜 기자는 물론이고, 가족들과 함께 갈 수 없는지 이해할 수 없다 함”이라고 전했다.
11시40분에는 “가족도 기자도 없이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싣고 출발. 얼굴이 어두워 보이네요”라며 다이빙벨을 실은 바지선이 출항하는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상호 기자는 오후 2시45분에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 투입 전 “알파 이종인 대표팀 침몰 현장 도착. 현장 구조당국과 작업 협의 중”이라고 실시간 상황을 알렸다.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오늘 여러번 보네요” “빛나는 열정 보기 좋아요” “사실에 입각한 진실된 여론 부탁드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 이상호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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