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스포츠카 전문회사인 코닉세그가 보급형 스포츠카를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호주 자동차포털 '모터링'에 따르면 코닉세그 CEO 크리스티앙 본 코닉세그는 "60만~70만 달러(한화 6억2,000-7억2,000만원) 가격대의 엔트리 스포츠카를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아제라R의 160만 달러의 절반에 못 미치는 가격이다.
해당 매체는 계획중인 신차가 엔트리급이지만 최고 960마력을 내는 V8 5.0ℓ 엔진을 얹을 것으로 내다봤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의 V12 6.5ℓ 700마력, 페라리 F12 베를리네타 V12 6.3ℓ 740마력 등 경쟁사 기함급 슈퍼카에 비해도 높은 성능이다.
한편, 코닉세그가 글로벌 시장에 판매중인 아제라R은 V8 5.0ℓ 트윈터보를 얹고 최고 1,140마력, 최대 122.4㎏·m을 낸다. 이를 기반으로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6대 한정 생산한 '원(One:1)'은 매진된 바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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