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스페인 여객선 화재 사고가 눈길을 끌고 있다.
4월25일 대서양 스페인 최남단 카나리아 제도 테네리페 섬 부근에서 1만2천 톤 급 여객선 볼칸 데타부리엔테에서 화제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해당 여객선은 스페인에서 출항한 지 20여 분 만에 차고에 있던 차량의 엔진에서 불이 난 것으로 전해졌으며 불길이 빠르게 번져 다른 차량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제 사실을 파악한 선장 및 선원들은 배가 한 쪽으로 쏠리지 않도록 배의 좌현과 우현에 승객을 절반 씩 이동시키는 기지를 발휘했으며, 스페인 해경 측은 화재 발생 직후 구조 헬기와 선박을 보냈다.
선장과 선원들의 신속한 사고 대처로 인해 승객 319명과 승무원 15명 전원 모두 배에서 내렸으며 화재 사고로 인한 피해는 불에 탄 차량 4대 뿐 인 것으로 밝혀졌다.
뿐만 아니라 스페인 여객선 사고 당시 동영상에서도 구명조끼를 착용한 승객들이 갑판위에 올라가 차분히 구조를 기다리는 모습이 담겨있어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페인 여객선 화재 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스페인 여객선 전원 구출 세월호도 그랬어야 하는데” “스페인 여객선 화재 사고 놀랐을 텐데 침착한 대처 방법이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출처: YTN ‘뉴스특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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