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서울은 미래 이동성 연구 도시로 적합

입력 2014-04-29 10:41   수정 2014-04-29 10:41


 서울이 21세기 모빌리티 혁명의 가능성을 실험하는 '아우디 어반 퓨쳐 어워드' 도시에 선정됐다. 

 29일 아우디에 따르면 어반 퓨쳐 어워드는 도시 이동성(urban mobility)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과 해결책에 대한 연구를 위해 2010년부터 시작된 프로젝트다. 도시설계사, 건축가, 사회학자 그리고 이동성 분야 전문가 등이 모여 '아우디 어번 퓨쳐 이니셔티브' 라는 포럼을 구성, 21세기 주요 대도시에서 '이동성'에 대해 연구하고 토론한다. 올해 프로젝트는 서울, 베를린, 보스톤, 멕시코시티 등 4개 도시를 선정해 각각 다른 4개의 테마를 놓고 앞으로의 변화 가능성을 실험한다.

 홍익대 산업디자인 황성걸 교수와 도시설계 전문가인 조택연 교수 그리고 세계적인 디자이너 유영규 등이 참여하는 서울팀은 인터넷 환경속에서 자동차가 어떻게 궁극의 모바일 디바이스가 될 수 있을지 연구한다. 서울팀은 강남 지역에서 자동차가 디지털 도시 소통의 접점이자 상호작용의 매개체, 그리고 동시에 엔터테인먼트 수단으로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우디는 서울팀 프로젝트에 스마트 디스플레이와 아우디 커넥트(Audi Connect) 및 디자인 분야 전문 지식을 지원한다.

 아우디코리아 요하네스 타머 대표는 "올해 주제 도시 중 하나로 서울이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서울팀이 한국의 앞선 IT 기술과 발달한 도시 교통을 기반으로  세계에 도시 모빌리티에 대한 새로운 아젠다를 제시하는 성과를 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한편, 4개 도시 연구팀의 프로젝트 진행 상황은 공식 웹사이트(www.audi-urban-future.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든 팀은 오는 10월까지 최종 제안서를 제출하며, 이후 심사를 통해 최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한다. 최우수 프로젝트 팀에는 상금 10만 유로(약1억4,300만원)가 수여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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