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박근혜 대통령 사과를 전했다.
4월29일 박근혜 대통령이 안산의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조문한 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주재한 자리에서 “사전에 사고를 예방하지 못하고 초동 대응과 수습이 미흡했던 데 대해 뭐라 사과를 드려야 그 아픔과 고통이 잠시라도 위로 받을 수 있을지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이번 사고로 고귀한 생명을 많이 잃게 돼 국민 여러분께 죄송스럽고 마음이 무겁다”고 사과의 뜻을 표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은 “가족과 친지, 친구를 잃은 슬픔과 고통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위로를 보낸다”며 “특히 이번 사고로 어린 학생들의 피워보지 못한 생은 부모님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아픔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 사과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근혜 대통령 사과 발언했으니깐 여론 좀 풀릴까” “박근혜 대통령 사과에도 아직 국민 분노는 안 가라앉을 듯”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출처: TV조선 ‘뉴스특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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