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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우는 남자’ 배우 김민희가 물오른 감성 연기를 예고했다.
4월29일 영화 ‘우는 남자’(감독 이정범) 배급사 측은 절망과 슬픔, 혼란을 오가며 폭넓은 감성 연기를 선보일 김민희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스틸 사진 속 김민희는 사회적으로 성공한 커리어 우먼임에도 현실적으로는 비극적인 상황을 안고 있는 절절한 심경을 표정에서 드러내고 있다.
극중 김민희는 능력 있는 펀드 매니저이자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남편과 딸을 한꺼번에 잃고 절망에 빠져 하루하루를 힘겹게 보내는 모경 역을 맡았다. 또한 모경은 킬러 곤(장동건)의 마지막 타겟이 돼 그에게 딜레마를 안길 예정.
김민희는 모경의 감정을 연기하며 “매 장면이 감정 장면이어서 체력 소모가 컸고, 극한 감정을 오가는 캐릭터라 스스로 감정 컨트롤 하기가 힘들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단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포기하며 살아가던 킬러 곤이 조직의 마지막 명령으로 타겟 모경을 만나고, 임무와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액션 영화 ‘우는 남자’는 6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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