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맨’ 이다희, 실제 음주촬영 할 수 밖에 없었던 사연은? ‘궁금증↑’

입력 2014-04-29 21:55  


[김예나 기자] ‘빅맨’ 배우 이다희 실제 음주 연기를 펼쳤다.

4월29일 KBS2 월화드라마 ‘빅맨’(극본 최진원, 연출 지영수) 제작진 측은 이다희가 실제 음주 촬영을 해야만 했던 전말을 밝히며 해당 장면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다희는 술병에 숟가락을 꼽고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열창하는가 하면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 배우 강지환의 부축을 받고 있다. 특히 잔뜩 풀린 눈과 표정만 봐도 실제 이다희 만취 연기가 얼마나 실감나는지를 짐작케 한다.

이다희는 “촬영 당일날 많은 사람들과 촬영하는 장면있는데 그 앞에서 노래를 부르려니 많이 긴장됐다”면서 “긴장이 풀리지 않아 감독님 몰래 소주 3잔을 마시고 촬영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기도 했다.

무엇보다 첫방송에서 똑 부러지는 커리어우먼으로 등장했던 이다희가 왜 시장에서 노래를 부르며 만취상태가 됐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이다희의 실감나는 만취 연기가 방송될 KBS2 월화드라마 ‘빅맨’ 2회는 오늘(2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김종학 프로덕션, KBS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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