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생산 0.4% 증가… 실물경제 지표 ‘상승세’

입력 2014-04-3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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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선 기자] 지난 2월 하락했던 주요 거시지표가 0.4% 증가하면서 한 달 만에 반등했다. 특히 소비와 투자 부문도 전달보다 모두 증가해 실물경제 지표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4월30일 통계청은 지난 3월 전체 산업생산이 한 달 전에 비해 0.4% 증가했고, 2월 이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3월 광공업생산 중 제조업생산은 기타운송장비, 기계장비 등에서 감소했지만, 반도체 및 부품(5.1%), 자동차(5.0%) 등이 늘어 전월대비 0.9% 증가했다.

다만 앞으로 경기 국면을 예고해 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한 달 전에 비해 0.3포인트 하락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한 달 전과 변함없다.

통계청은 전반적으로 건설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지표가 한 달 전보다 좋게 나와 전산업 생산이 반등했다고 밝혔다. 이어 광공업생산의 경우 D램과 자동차 등 수출이 증가를 이끌었다고 한다. (사진출처: 통계청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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