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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선 기자] ‘쓰리데이즈’ 최원영의 분노가 파멸을 암시했다.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에서 절대악인 도진(최원영)의 극에 달한 분노는 결국 동휘(손현주)를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
모든 것을 잃고 악에 받친 도진은 미치광이 그 자체, 그의 손에 달린 결말은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상승시키며 마지막회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그저 돈과 권력이라는 야욕만을 향해 달리며 방해되는 인물은 즉시 처단하는 야멸찬 인간 김도진에게 더해진 화는 세상을 향한 분노로 폭발. 그의 말대로 누구도 그를 막을 수 없게 된 상황에서 마지막까지 국가를 뒤흔들며 이동휘가 모든 걸 잃게 만들기 위해 사활을 걸었다.
절대 악에 달한 김도진을 완성 시킨 최원영은 최후의 악행을 앞두고 담담한 자세로 여유로움을 보여 아무도 저지할 수 없는 미치광이 본연의 모습을 부각시켰다.
특히 극 말미 독기 서린 눈빛과 흥미로운 미소만으로도 그가 펼칠 악행의 거대함과 두려움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최원영만이 가능한 악인의 품격은 마지막까지 극에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것.
이에 시청자들로 하여금 마지막까지 그의 눈 빛, 손 짓, 표정 하나 하나에 집중하게 하며 결말에 대한 흥미와 궁금증을 절정에 이르게 한다.
최원영의 광기 어린 연기를 본 시청자들은 “최원영 기대된다” “최원영 악인 연기 소름” “최원영 카리스마 짱”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쓰리데이즈’는 최원영의 ‘절대 악’ 행고볼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을 수성하며 수목극 왕좌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출처: SBS ‘쓰리데이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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