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콰시콰이, 코브라 튜닝품 입혀보니

입력 2014-05-02 12:19   수정 2014-05-02 12:19


 튜닝 전문 브랜드 코브라가 닛산의 소형 SUV 콰시콰이 튜닝 파츠를 최근 공개했다.






 회사에 따르면 튜닝품은 전면 범퍼와 로컬 패널로 구성됐다.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해 안전성을 높이면서 오프로더의 야성적인 매력을 더했다. 최근 소형 SUV가 인기를 끌면서 해당 제품군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아담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도심형 SUV가 강세지만 여전히 당당하고 거친 매력의 외형을 원하는 소비자가 많다는 것. 코브라는 국내 판매 중인 쉐보레 트랙스의 형제차인 오펠 모카, 르노삼성차 QM3의 유럽형 차종 르노 캡처에도 비슷한 제품군을 출시한 바 있다.










 전면 가드는 60㎜ 직경의 튜브로 제작했다. 야성적인 디자인을 강조하면서 동시에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도 한다. 보행자 보호 등 유럽연합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크롬도금, 무광 플라스틱 코팅, 티타늄 등 세 가지 제품을 선택 가능하다. 보조 하이빔을 추가해 멋스러움과 안전성을 더할 수도 있다.










 측면 하단에는 직경 80㎜ 스테인리스 스틸봉으로 제작한 로컬 패널을 더했다. 차문 아래쪽에 부착, 타고 내릴 때 발판으로 쓰인다. 또 측면 충돌 시 승객을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표면 처리 방식에 따라 세 가지 제품이 준비됐다. 튜브형 외에도 알루미늄 재질의 발판도 선택 가능하다.






 한편, 코브라 튜닝 제품의 품질보증 기간은 주행거리에 상관없이 2년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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