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기자] ‘불꽃속으로’ 김권과 윤홍빈의 숨 막히는 탈영 장면이 공개됐다.
5월2일 TV조선 ‘불꽃속으로’ 측이 공개한 스틸컷에는 김권과 윤홍빈이 일본군에 쫓기며 필사적으로 달아나는 긴박한 모습이 담겨있다.
극 중 일본군 소년병으로 징집돼 힘든 훈련을 받던 태형은 ‘내 아들은 낯선 땅, 이름 없는 골짜기에서 죽을 운명이 아니다. 어떻게든 살아날 길을 찾아야 한다’는 아버지의 편지를 받는다. 심란한 마음으로 보초를 서던 태형은 전쟁터에서 억울하게 죽음을 당하느니 살아야겠다고 결심하고, 대철과 함께 탈영하기로 계획한다.
전쟁터로 가야하는 출정식 전날 밤 태형과 대철은 철조망을 담요로 덮고, 장대를 이용해 탈영을 시도한다. 하지만 두 사람의 탈영은 곧 발각이 되고 일본군과의 숨 막히는 추격전이 벌어진다.
김권과 윤홍빈은 탈영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몇 시간 동안 쉼 없이 뛰어다녀야만 했다. 비록 체력적으로 매우 힘든 과정이었지만 두 사람은 젊은 패기와 열정을 앞세워 자신에게 주어진 연기를 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했다.
‘불꽃속으로’ 제작진은 “탈영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폭약이 터지고, 불길이 솟아오르는 등 위험한 장면들이 많아 여러 번의 리허설을 통해 동선을 완벽하게 맞췄다”며 “다행히 큰 사고 없이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고 전했다.
한편 김권과 윤홍빈의 탈영 장면은 5월2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불꽃속으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TV조선 ‘불꽃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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