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축구 강호동-이기광, 이영표 매력에 푹 빠져 “신 같은 존재”

입력 2014-05-06 19:21  


[최미선 기자] ‘예체능’ 강호동과 이기광이 이영표의 매력에 푹 빠졌다.

5월6일 방송될 KBS2 ‘우리동네 예체능’ 53회에서는 ‘예체능’ 10인의 위풍당당 축구단 결성기가 그려지는 가운데 안양공고 학생들과의 첫 평가전이 치러질 예정이다.

그 가운데 강호동과 이기광이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드러내며 영표바라기로 등극해 무슨 일인지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예체능’ 첫 촬영에 앞서 이기광은 “이영표를 평소 존경했었다”는 사실을 밝히며 ‘예체능’ 축구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영표 선생님은 정말 신 같은 존재”라며 시종일관 사심 가득한 눈망울로 이영표의 일거수일투족에 눈을 떼지 못하는 껌딱지 본능을 발휘했다.

그뿐만 아니라 강호동 역시 이영표의 상남자 매력에 빠져들어 “(이영표는)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한다”며 설레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이처럼 모든 멤버들의 신 같은 존재로 떠오른 이영표는 ‘꾀돌이’란 별명이 무색하지 않게 축구뿐만 아니라 예능감에서도 ‘꾀돌이’면모를 드러내며 예능 신예의 탄생을 알렸다.

그는 연신 실수연발인 조우종에게 “공을 간수하기 전에 몸 간수가 안 된다”며 돌직구를 날리는가 하면, 주장욕심을 드러내는 강호동에게는 “주장은 표준어를 쓰는 게 낫다”면서 결정적 쐐기를 박는 등 천하의 강호동마저 꼼짝 못하게 하는 등 최고의 예능감을 발휘했다.

한편 영표바라기로 등극한 강호동과 이기광의 모습은 오늘(6일) 오후 11시20분 방송되는 ‘우리동네 예체능’ 5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KBS2 ‘우리동네 예체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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