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브랜드 가치 확보 위해 생산량 제한

입력 2014-05-0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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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라리가 향후 생산할 제품군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생산량 조정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7일 페라리에 따르면 향후 5년간 제품 계획 중 일부는 V8과 V12 엔진을 장착할 고성능 차종을 확보한다는 점이다. 새로운 차종은 'M버전'에 따라 매년 선보이며, 각 제품의 수명주기는 4년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페라리는 소수의 상류층을 위한 '스페셜 시리즈'도 선보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CEO는 "페라리 브랜드 가치를 위해 매년 7,000대로 생산을 제한할 것"이라며 "그러나 고액 자산을 가진 소비자 증가로 1만대까지는 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페라리 수입판매사인 FMK는 '458 이탈리아'를 기반으로 디자인을 개선하고 성능을 끌어올린 한정판 '458 스페치알레'를 지난 3월 국내 출시했다. 자연흡기 방식의 V8 4,497㏄ 미드-리어 GDI 엔진을 얹어 최고 605마력, 최대 55㎏·m의 성능을 낸다. 0→100㎞/h 가속시간 3.0초, 최고 시속은 325㎞다. 가격은 4억3,000만원부터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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