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필리핀 첫 해외 파병, 4박5일 대민지원 펼칠 예정

입력 2014-05-07 18:10  


[최미선 기자] ‘진짜 사나이’가 첫 해외 파병을 떠났다.

5월7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일밤-진짜 사나이’의 김수로, 서경석, 샘 해밍턴, 박형식, 박건형, 천정명, 케이윌, 헨리 등 출연진들은 지난 5일 아라우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필리핀으로 해외 촬영을 떠났다.

이들은 필리핀에서 4박 5일 동안 병사들과 훈련을 받고 대민 지원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아라우부대는 지난해 12월 태풍 하이옌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의 재건 지원 차 파견된 한국군 부대다. ‘진짜 사나이’ 팀은 당초 동명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레바논행을 논의 했지만 아라우부대가 재해복구가 인도적 지원활동에 나서고 있는 점, 현지 상황의 안전 등을 고려해 첫 해외 파병지를 필리핀으로 최종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진짜 사나이’ 해외 파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방송이나 빨리 좀 보여줘요” “박건형 보여주세요” “의장대 군악대 간거 보여달라고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 MBC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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