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크로스’ 김강우, 폐차장 스틸 공개… ‘블랙 카리스마’ 폭발

입력 2014-05-07 19:29  


[최미선 기자] ‘골든 크로스’ 김강우가 폐차장에서 ‘블랙 카리스마’를 폭발시켰다.

5월7일 KBS2 수목드라마 ‘골든 크로스’ 측은 폐차장에서 블랙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는 김강우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김강우는 어둡고 습한 분위기가 감도는 폐차장 소파에 의식을 잃은 채 누워있다. 전화를 받고 있는 그의 모습을 통해 심상치 않은 상황을 직감하게 하는 가운데 진지함 가득한 눈빛만으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우월한 점퍼 핏이 눈길을 사로잡는 가운데, 폐차장도 화보로 만드는 김강우의 넘치는 남성미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강우의 ‘폐차장’ 장면은 지난달 29일 경기도 인근의 한 폐차장에서 촬영됐다. 무엇보다 지난 6회 방송을 통해 김강우가 여동생을 죽인 범인으로 정보석을 지목하며 본격적인 갈등을 예고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음습한 폐차장에 홀로 덩그러니 남은 김강우의 모습이 스틸로 공개되면서 그에게 심각한 위험이 닥쳤음을 예감하게 해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이 날 촬영은 장소가 폐차장이었던 만큼 곳곳은 유리조각 등 위험한 물건들로 가득했고, 폐차장 바닥은 폐차에서 흘러나온 휘발유가 흥건히 고여 있었다. 이에, 스태프들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폐차장 한가운데에 소파를 갖다 놓고 촬영을 진행했다고.

무엇보다 작은 부주의로 인해 자칫 폐차장 구석에 산더미처럼 쌓인 폐차와 부딪힐 수 있는 등 낙하의 위험도 도사리고 있어 촬영이 쉽지만은 않았던 상황이었다.

이에 대해 ‘골든 크로스’ 제작사 측은 “이날 촬영은 특히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유독 밤 날씨가 추웠다. 하지만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김강우는 얇은 점퍼만 입고 촬영에 임해야 했다”면서 “이 같은 추위에도 김강우는 몸을 사리지 않은 의연한 연기투혼을 발휘하며 프로다운 면모를 드러냈다”고 말하며 그의 열연을 전했다.

한편 ‘골든 크로스’ 7회는 오늘(7일) 오후 10시 KBS2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제공: 팬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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