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일녀’ 서장훈, 꽈당 6종 세트… 공룡도 갯벌에선 속수무책

입력 2014-05-0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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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선 기자] ‘사남일녀’ 서장훈이 꽈당 6종 세트를 선보였다.

5월9일 방송될 MBC ‘사남일녀’에서 남매들은 갯벌서 팀을 이뤄 ‘조개 캐기’ 대결을 펼친다.

박중훈과 김구라의 맏이전쟁 여파로 경쟁심이 불타오른 남매들은 출발을 외치며 조개를 캐러 갯벌로 돌격했다. 그런 가운데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갑자기 뒤로 취침을 하는 사람이 있어 남매들을 당황케 만들었다.

그는 다름 아닌 과거 최고의 ‘공룡 센터’였던 농구선수 출신의 서장훈. 그는 마치 걸음마를 처음 배우는 아이처럼 한 걸음을 한 걸음을 조심스럽게 내디뎠지만, 운동신경 제로(?)의 모습으로 남매들과 이모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결국 서장훈은 갯벌 꽈당 퍼레이드를 펼쳐 큰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서장훈은 앞으로, 뒤로, 옆으로 등 넘어질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넘어져 의도치 않은 몸 개그를 보여줬고, 자타공인 ‘사남일녀’ 몸 개그 담당에 등극했다.

급기야 서장훈은 갯벌을 네발로 기어 다녔고, 이를 지켜본 서장훈과 같은 팀이 된 이모는 “아이고 오지마 차라리”라고 서장훈을 거부하기에 이르렀다고. 서장훈은 “아우 미치겠네”라며 갯벌에서 빠져 나오기 위해 고군분투를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5월9일 방송에서는 갯벌을 찾아 조개를 캐는 ‘사남일녀’ 남매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사진제공: MBC ‘사남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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