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화보] 배우 이영아 “정글은 나에게 온통 ‘신세계’였다”

입력 2014-05-20 14:04   수정 2014-05-2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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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주 기자] 배우 이영아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패션 화보가 공개됐다.

사랑스러운 외모에 털털한 성격, 파워풀한 에너지 까지 갖춘 이영아는 bnt뉴스와의 화보를 통해 음울한 분위기의 빈티지 콘셉트부터 걸리시, 페미닌 섹시 까지 두루 소화하는 팔색조 매력을 과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이영아는 플로럴 원피스를 입고 성숙하고 차분한 느낌을 연출하고 있다. 자연스러운 로우 포니테일과 빈티지 풍의 주얼리, 깊이 있는 눈빛이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것. 미니 원피스를 입고 누운 채 진행된 화보에서는 은은한 섹시미를 부각시켜 우아한 페미닌 무드가 물씬 풍긴다.

패턴의 믹스 매치 스타일링과 큼지막한 플라워 헤어 액세서리가 돋보이는 컷에서는 사랑스러운 의상과 대비되는 차분한 배경과 신비로운 표정이 눈길을 끌었다. 트렌디한 스트릿 스냅 샷 콘셉트 화보는 감각적인 스타일링과 자연스러운 포즈, 플래시를 터트려 찍은 듯 한 연출의 조화로 완성됐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영아는 “‘미스 캐스팅’이라는 평을 듣기도 했던 악역 연기가 가장 실망스럽고 속상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경험한 정글은 온통 ‘신세계’였다며 눈빛을 반짝이던 그는 “‘정글의 법칙’은 돈을 주고도 못 살 값진 경험이었다”며 “또 가라면 두 번도 갈 수 있어요”라며 환하게 웃어보였다.

상대 배역이었으면 하는 남자 배우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조심스럽게 “얼마 전 시사회에서 류승룡씨를 만났는데…”라며 운을 뗐다. “시사회에서 만나 인사를 드린 순간부터 저도 모르게 바닥만 보게 되더라구요. 원래도 멋있으신데 그날은 더 멋지셨고, ‘팬심’도 더해져서 정말 수줍고 떨렸어요”라며 같은 작품에서 만나볼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기획 진행: 이미주
포토: bnt포토그래퍼 이경섭
영상 촬영, 편집: 이홍근 PD
의상: 스타일난다, 팬츠는 모스아일랜드   
주얼리: 뮈샤, 라뮈샤
헤어: 순수 순철 대표
메이크업: 순수 수경 대표, 효진 실장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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