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비스테온, 컴프레서 누적 생산 1억대 달성

입력 2014-05-13 10:17   수정 2014-05-13 10:16


 한라비스테온공조가 자동차 컴프레서 누적 생산량이 1억대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한라비스테온공조에 따르면 회사는 1991년 국내 최초로 자동차 에어컨 시스템의 핵심부품인 컴프레서의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당해 10월 공장 준공과 함께 첫 양산 모델인 고정형(FS-10) 컴프레서 5만8,000대를 생산했다. 이후 2000년 1,092만대, 2010년 4,974만대, 2013년 9,597만대를 기록, 올해 5월 세계 누적생산량 1억대를 돌파했다. 현재는 국내를 비롯해 중국과 인도, 태국, 유럽 등 세계 6곳에서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컴프레서는 자동차의 안정적인 주행과 연비효율에 영향을 미치는 에어컨 시스템의 핵심부품으로, 증발기로부터 저온저압 가스의 냉매를 압축해 고온고압의 가스로 전환시켜 응축기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회사는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으로 고정형(HS), 가변형(VS), 로터리 석션 밸브형(RS), 전동식(Electric) 등 네 가지 타입의 제품을 공급 중이다. 특히 친환경 주력제품인 전동 컴프레서는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연료전지차에 장착됐다.

 한라비스테온공조 박용환 대표이사는 "컴프레서의 생산량만 증가한 것이 아니라 신기술에 과감히 도전해 첨단 기술 경쟁력 또한 함께 성장했다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환경규제, 시장의 수요변화,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친환경, 고효율의 혁신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2013년 5조1,894억 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 대비 42.1% 성장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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