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기자] ‘예체능’ 측이 가수 구자명 음주운전 물의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5월13일 KBS2 ‘우리동네 예체능’ 제작진 측은 “‘우리동네 예체능’ 축구 편의 게스트로 참여 중인 구자명이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켜 하차하게 됐음을 알려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예체능’은 이달 13일, 20일, 27일의 방송분 녹화가 완료돼 있는 상태다. 오늘(13일) 방송되는 54회 방송분을 포함해 앞으로 남은 방송에서 구자명의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고 공식 하차하기로 내부 결정됐음을 알려 드린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프로그램 출연자가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우리동네 예체능’ 사랑하시는 시청자분들에게 심려 끼쳐 드린 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구자명은 오전 5시30분경 고양시 일산 동구 정발산동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지하차도 벽을 들이받고 응급실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구자명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33%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면서 “추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처벌할 예정이다”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구자명 ‘예체능’ 하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구자명 음주운전 결국 또 일이 터지네” “구자명 음주운전 왜 그랬을까”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출처: KBS2 ‘우리동네 예체능’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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