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강호동 머리 투혼 ‘시베리안 야생 수컷 호랑이’의 승부욕?

입력 2014-05-13 18:15  


[최미선 기자] 강호동이 축구를 위해 머리 투혼을 불사했다.

5월13일 방송될 KBS2 ‘우리동네 예체능’ 54회는 지난주에 이어 ‘예체능’ 축구부와 안양공고 학생들과의 좌충우돌 첫 평가전이 펼쳐진다.

그 가운데 ‘예체능’ 측은 상대팀의 골 세례를 머리에서 발끝까지, 온 몸을 활용해 막고 있는 ‘예체능’ 축구부의 얼큰 골키퍼 강호동의 모습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공개된 스틸 속 강호동은 경이로운 순발력과 온 몸으로 쏟아지는 골세례를 막고 있다. 그는 봉인되어있던 시베리안 야생 수컷 호랑이의 승부욕을 발동시키며, 상대팀 공격수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튼실한 허벅지와 유난히 큰 머리, 천하장사의 녹슬지 않은 순발력과 빠른 판단력으로 상대팀 공격수들의 무차별 공격을 막아내는 등 결정적 선방을 톡톡히 해냈다고.

이 같은 강호동의 맹활약에 한준희 해설위원은 “강호동은 머리로 공을 막아요”라면서 “머리가 안 컸으면 튕겨서 빠져나갔을 텐데”라며 강호동의 짱짱한 머리 투혼을 놀라워했다.

한편 우리동네 사람들과의 스포츠 한판 대결을 펼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2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우리동네 예체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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