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만에 수색 재개, 돌아와야 할 실종자 28명 ‘부디…’

입력 2014-05-1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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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선 기자] 세월호 참사 수색이 사흘 만에 재개가 됐지만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5월13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52분부터 민관군 합동구조팀 잠수사들이 수중수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빠른 조류의 영향으로 시신 1구를 수습 하고 나머지 실종자들은 아직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세 번째 정조 시간으로 알려진 오후 7시부터는 시속이 느려지는 대로 수중 수색을 이어나간 것으로 전해진다. 4층 선미 다인실과 5층 중앙부 교사 예약 객실, 3층 선미 기사와 선원 침실 등을 집중 수색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사고 해역에는 초속 5m에서 8m의 바람이 불고 파고는 0.5m 내외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출처: YTN ‘뉴스 특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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