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예 젤리슈즈 브랜드 ‘오카비’ 국내 정식 론칭

입력 2014-05-1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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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지 기자] 플라잉독, 리아, 블라도 등을 전개하는 투비스 코리아가 미국 수공예 젤리슈즈 오카비를 국내 정식 론칭한다.

오카비는 ‘핸드크래프티드 인 아메리카(Handcrafted in America)!’라는 슬로건 아래 2005년 미국에서 시작된 젤리슈즈 전문 브랜드다.

젤리슈즈는 섬머 슈즈를 대표하는 아이템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어왔지만 뚜렷한 특징이 없거나 카피된 디자인의 제품들이 대다수를 차지해왔다. 이에 반면 오카비는 일반적인 젤리슈즈와 동일한 겉모습이지만 그 특징이 뚜렷하다.

일반적인 젤리슈즈는 가볍고 저렴하다는 장점을 가지는 대신 땀이 차거나 비에 젖으면 미끄럽고 냄새가 날 수 있으며, 쿠션감이 부족하다는 단점을 지닌다. 이와 대조적으로 오카비는 마이크로플라스트라는 특수소재를 사용해 발 냄새를 억제하는 것은 물론 바닥의 미끄럼 방지 패턴, 지압효과를 위한 돌기 등 그간 젤리슈즈의 단점들을 보완했다는 평이다.

한편 미국에서 제작되는 슈즈들은 모두 재활용 소재를 사용해 만들어지며 패션과 편안함, 환경이 공존할 수 있다는 철학아래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S/S 시즌 론칭과 더불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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