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현역 은퇴 선언 “무릎 상태 너무 안 좋아”

입력 2014-05-14 14:41  


[연예팀] 축구선수 박지성이 현역 은퇴 선언했다.

5월14일 박지성은 경기도 수원 박지성축구센터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박지성은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적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하려고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번 시즌 동안 많은 얘기가 있었는데 2월부터 생각을 했다”면서 “무릎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서 더 이상 축구를 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이유를 말했다.

또 그는 “많은 분들이 성원해 준 덕분에 좋은 선수 생활을 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얘기를 하고 싶다. 축구선수 박지성의 인생은 끝나지만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박지성 은퇴 선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지성 선수 그 동안 고생 많았어요” “박지성 정말 힘이 많이 됐어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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