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니노제이 ‘가스고지서’ 발매, 청춘의 애환 ‘48만5천 원이 뭐길래’

입력 2014-05-1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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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청춘의 애환이 녹아있는 ‘가스고지서’가 눈길을 끌고 있다.

5월14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가수 라니노제이 신곡 ‘가스고지서’가 발매됐다.

신곡 ‘가스고지서’는 힙합과 레게톤 보컬이 가미된 곡으로 파워풀한 보이스와 래핑이 인상적인 곡이다. 특히 이 곡은 라니노제이가 실제 겪은 일을 가사에 옮긴 자전적 이야기로 현실적인 애환과 고충이 묻어나온다는 평이다.

라니노제이는 ‘가스고지서’에 대해 “밀릴 대로 밀려버린 48만5천 원의 금액이 내가 짊어지고 있던 현실보다 무거웠음에도 음악을 놓고 싶지 않았던 당시 나의 간절함이 담겨있는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가스고지서’는 추운 겨울이 지나고 덥기까지 한 요즘이지만 여전히 마음만은 추운 이 시대의 청년들의 답답한 마음과 서러운 현실을 대변하는 듯한 가사가 돋보인다. 여기에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전반적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더욱 시선을 집중시킨다. 

한편 라니노제이는 ‘가스고지서’를 시작으로 대중에게 맞닿을 수 있는 곡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전망이다. (사진제공: G사운드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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