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희 기자] 다른 유명 패션 블로거들이 다양한 스타일링을 시도하면서 화려한 무드들을 연출한다면 블로그 패쉬앤칩스의 운영자 크리스틴 리홀스트는 조금 다르다.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감각을 갖고 있는 이 블로거는 주로 심플한 디자인의 옷들로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일상 생활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이용해 데일리룩을 제안하는 것.
2010년 취미로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지금은 세계 톱 패션블로거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린 네덜란드 출신의 이 매니쉬한 여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Chapter 1 크리스틴의 시그니처 스타일
자신을 ‘클래식, 심플, 보이시’라는 세 단어로 표현하는 크리스틴 리홀스트는 평소 매니쉬한 스타일과는 다르게 레드 카펫 드레스에 화려한 옷을 입은 여배우의 모습에 대한 동경으로 패션을 시작했다고 전한다.
그리고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하는 동시에 블로그를 운영하며 공감하는 사진, 스타일링 아이템 등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사진들을 게재하며 블로그를 찾는 이들과 소통한다.
스타일링을 할 때 혹은 블로그를 운영할 때 자연, 영화, 여행 등 모든 것들에서 영감을 얻으며 자신만의 확고한 스타일을 규정짓는 것.
Chapter 2 심플한 아이템들의 선택
세계적인 블로거들의 블로그를 살펴보면 주로 화려한 아이템들을 바탕으로 헐리우드 여배우들을 연상시키는 스타일링을 선보이고는 하지만 크리스틴 리홀스트는 특별하지 않은 뱅글, 비니, 스니커즈 등의 아이템만으로도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 감각을 연출하고 있었다.
이 때 자신의 시그니처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면 고가의 아이템부터 저가의 아이템까지 다양하게 이용하며 스타일링에 적용시킨다는 것이 특징.
한 아이템을 여러 스타일링에 적용시키며 실용성 있는 패션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한 크리스틴 리홀스트는 화려한 레드 카펫 위의 여배우들에 대한 동경으로 패션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했지만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은 후에는 항상 그만의 스타일을 고집하며 일관된 스타일을 이야기한다.
Chapter 3 매니시한 스타일링의 제안
좋은 품질의 이미지, 텍스트 그리고 자신만의 스타일에 충실할 수 있다면 저가의 아이템부터 고가의 아이템까지 동서고금을 막론한 스타일링을 선보이는 크리스틴 리홀스트. 매니쉬를 바탕으로 펼쳐지는 그의 스타일링 특징 중 하나는 톤 다운된 컬러의 옷들이 많다는 것이다.
과하지 않은 컬러들의 웨어러블하면서도 유니크한 아이템으로 그의 이미지를 벗어나지 않는 것.
평소 매니시하면서도 심플한 스타일을 고집하는 이들이라면 블로그 패쉬앤칩스를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는 분명 여행, 쇼핑, 영화 등 세부적인 카테고리 속 일관된 스타일의 정보로 목마른 갈증을 해소시켜 줄 수 있을 것이다.
(사진출처: 크리스틴 리홀스트 블로그 패쉬앤칩스 캡처 및 스타일드온(StyledOn) 인터뷰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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