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기자] 가수 아이유가 ‘꽃갈피’ 발표를 앞두고 새 앨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5월15일 공개된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이저 영상에는 가수 김완선이 깜짝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90년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영상 속에서 아이유는 흰 셔츠와 멜빵바지 등 복고 패션을 하고 껌을 씹으며 당돌한 여학생으로 변신했다. 특히 DJ로 변신한 김완선 역시 흰 셔츠와 블랙 팬츠를 입고 여전한 미모를 과시하며 아이유와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영상과 함께 흘러나오는 아이유 버전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에 맞춰 선후배간의 화기애애한 댄스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는 1990년에 발매된 김완선 정규 5집 타이틀곡으로 당시 김완선은 어린 나이답지 않은 섹시함과 퍼포먼스로 대표 섹시 여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아이유가 데뷔 이후 최초로 발표하는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에는 김완선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외에도 조덕배의 ‘나의 옛날 이야기’ 故김광석 ‘꽃’ 이문세 ‘사랑이 지나가면’ 산울림 ‘너의 의미’ 故김현식 ‘여름밤의 꿈’ 클론 ‘꿍따리 샤바라’ 등 다양한 장르의 명곡 7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오랜 시간이 흘러도 그 가치가 변하지 않는 과거 명곡들을 아이유의 목소리로 재해석해 들을 수 있는 아날로그 감성 통합의 음악이 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한편 아이유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는 오늘(15일) 자정 공개를 앞두고 있다. (사진출처: 아이유 ‘꽃갈피’ 티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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