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김구라 “층간소음, 거주자 책임만은 아냐”

입력 2014-05-15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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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썰전’에서 층간소음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5월15일 방송될 JTBC ‘썰전’에서는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층간소음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 김구라는 “최근 1년 간 층간소음으로 인한 살인, 방화 등 끔찍한 사건이 많았다”면서 층간 소음 문제가 야기하는 사회적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지적했다. 이어 “공동주택을 지을 때 층간 소음에 신경을 써서 아이들이 뛰는 소음 정도는 막을 수 있어야 되는 거 아니냐”며 거주자에게만 층간소음의 책임을 묻는 현행 방식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 말을 들은 MC 강용석 역시 “자동차에 엔진소리가 크게 나면 제조사에게 문제를 제기하듯, 거주가 불편할 정도로 소음이 심하다면 집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MC들은 정부에서 마련한 층간소음 법적기준이 적절한지를 검증하기 위해 스튜디오에서 직접 소음을 측정해보았다는 후문.

한편 층간소음에 관한 세 사람의 냉철한 논쟁이 펼쳐질 JTBC ‘썰전’ 63회는 오늘(15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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