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돼먹은 영애씨’ 한기웅, 김현숙 프로포즈 목걸이 못전해 ‘안타까움’

입력 2014-05-16 19:34  


[최미선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김현숙을 위한 프로포즈 목걸이를 전하지 못한 한기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5월15일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3에서 영애(김현숙)와 기웅(한기웅)은 함께 거래처인 액세서리 전문점을 방문하게 되고 기웅은 그곳에서 영애가 마음에 들어하는 목걸이를 몰래 구입한다. 오래 전부터 영애를 짝사랑해온 기웅이지만 영애는 기웅의 마음을 눈치채지 못했다.

또한 이날 방송분에서는 지순의 말 실수로 영애의 과거 연애사가 회사의 모든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됐다. 이 때문에 속상해하는 영애를 보며 기웅은 “사람 좋아하는게 죄인가”라며 위로하지만 “사람 좋아하는 것도 죄가 되더라. 사내 연애, 그거 정말 할 짓이 아니다”라고 영애는 대답했다.

이런 영애의 말을 듣고 기웅은 씁쓸한 표정으로 영애를 바라보지만 영애는 기웅의 속도 모르고 사내 연애를 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이후 영애가 차에서 내리고 품에 숨겨뒀던 목걸이를 꺼내 마음을 표현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나타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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