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집 아이스크림, 파라핀 성분 검출…크레파스 주원료 ‘깜짝’

입력 2014-05-17 13:39  


[연예팀] 벌집 아이스크림에 올라가는 벌집에 파라핀 성분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5월16일 방송된 채널A ‘이영돈PD의 먹거리 X파일’에서는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벌집 아이스크림에 대해 집중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소개된 벌집 아이스크림 유기농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에 천연 벌집을 토핑한 아이스크림이다.

하지만 일부 아이스크림의 벌집에서 딱딱한 부분을 발견, 이에 매장 관계자는 “꿀의 당도가 높은 부분은 딱딱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문 양봉업자는 “딱딱한 벌집의 정체는 ‘소초’다. 소초란 벌들이 벌집을 지을 수 있게 해 주는 판으로 양봉업계에서는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자재이고 소초의 성분은 파라핀이다”는 충격적인 대답을 전했다.

앞서 언급된 파라핀은 양초와 크레파스의 주원료로 석유에서 얻어지는 밀랍 형태의 백색 반투명 고체다.

파라핀을 섭취할 경우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양봉업계에서는 사용을 자재한다는 것.

또한 벌집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한 업체는 30일까지 판매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히며 “한국양봉협회와 협약해 생산농가 이력제, 한국양봉협회 인증서를 통해 엄격히 관리된 꿀을 공급해 드리고자 한다. 보다 좋은 품질의 천연 벌집꿀과 맛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벌집 아이스크림에 이런 모습이?” “어제도 벌집 아이스크림 먹었는데” “헉. 믿고 먹을 게 없네. 벌집 아이스크림 아쉬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채널A ‘이영돈PD의 먹거리 X파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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